3D 툴이나 Nuke, After Effects 등을 공부할 때 유용한 사이트를 몇 군데 소개합니다.
1. Videocopilot : http://www.videocopilot.net/
첫번째로 언급하는 사이트는 After Effects 대표 튜토리얼 사이트 Videocopilot입니다. VFX(Visual Effects) 뿐만 아니라 모션그래픽 작업에도 유용한 튜토리얼 시청 및 프로젝트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신 튜토리얼에서 사용된 몇몇 플러그인(Plug-in)과 클립(Clip) 등은 유료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영화나 방송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에서 Videocopilot의 유료 클립 등을 구매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품질도 아주 우수합니다. 요즘 한창 잘나가는 제품은 아마도 Element 3D가 아닐까 싶네요.
2. CG Textures : http://www.cgtextures.com/
3D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텍스쳐 레퍼런스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CG Textures는 하루에 15MB 정도의 텍스쳐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고, 몇몇 고품질 텍스쳐는 유료입니다.
3. 3D Render : http://www.3drender.com/
라이팅/렌더링을 공부하려다 보면 일일이 Scene에 들어가는 제품들을 모델링해야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라이팅 연습을 위해 값비싼 모델링 제품을 구매하기도 어렵다면,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3D Lighting Contest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처음 Maya를 접했을 때 Haunted Hallway라는 Scene을 다운받아서 라이팅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텍스쳐는 아마 직접 제작하셔야 할 겁니다.
4. Macintosh Generated Imagery : http://cafe.naver.com/maccomp
제가 처음 포스트프로덕션에 들어갔을 땐 Eyeon의 Fusion이나, Shake 등의 제품을 CG합성에 많이 썼는데요, 이젠 대부분의 메이져 영화 후반업체는 Nuke를 쓰고 있습니다.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잘 돌아가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 제품을 처음 쓰긴 쉽지 않은데, 이 싸이트에서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합성작업에 관심이 있다면 가입하셔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Nuke 외에도 3D Tracking 툴인 PF Track이나 DI 소프트웨어 Davinci Resolve 등의 정보도 다뤄지고 있습니다.
* 현재는 튜토리얼 동영상이 막혀있는 상태입니다.